신정환 사기혐의 피소, 과거 3개월전에 돈 갚는다 해놓고 오리발?

입력 2014-12-10 15:03  


방송인 신정환(39)이 20일 결혼식을 앞두고 또 다시 사기혐의로 피소돼 충격을 주고 있다.


10일 서울 중부경찰서는 "신씨가 빌린돈 1억4000만원을 갚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이모(62)씨로 부터 고소를 당했다"고 밝혔다.


A씨는 앞선 6월 19일에도 "신정환이 연예인 지망생이던 아들의 방송 출연을 돕겠다며 1억여원을 받은 뒤 이를 이행하지 않고 돈도 돌려주지도 않았다"며 신정환을 고소한 적이 있다.


당시 A씨는 3개월 뒤 돈을 갚겠다는 각서를 받고 고소를 취하했으나, 신정환이 제때 돈을 갚지 않자 다시 소를 제기한 것이다.


A씨는 이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신정환이 `한 번만 살려 달라. 3개월 내로 꼭 갚겠다`며 간청해서 채무 상환 각서를 받고 고소를 취하했다"면서 "그러나 약속한 석 달이 지나고 5개월에 접어든 지금까지 전혀 갚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다시 소를 제기한 배경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이전 고소 내용과 달라진 것이 없어 따로 조사할 필요가 없다"며 "각하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정환은 오는 20일 12살 연하의 여성과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신정환 사기혐의 피소에 네티즌들은 "신정환 사기혐의 피소, 이거 완전히 상습범이구만" "신정환 사기혐의 피소, 제 정신이 아닌 것 같다" "신정환 사기혐의 피소, 이런 사람 옆에 두지 마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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