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리턴+후진논란'조현아 사표에 이어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도 위기?

입력 2014-12-10 17:41  

`땅콩리턴` 조현아 결국 사표 제출...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환불 문제 논란


‘땅공리턴` 사건으로 논란을 빚은 조현아대한항공 부사장이 10일 결국 대한항공에 사표를 제출했다.





대한항공 고위 관계자는 이날 “조 부사장이 이날 오후 부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게 대한항공 부사장직에서도 물러나겠다는 뜻을 표명했으며, 조 회장의 수용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 부사장은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보직 사퇴에 이어 대한항공에 사표를 제출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조 부사장의 행동을 비꼰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사장도 환불문제로 위기를 맞게 됐다.


컨슈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접수된 에어아시아 환불 지연 민원은 36건에 달하며, 한 달 새 접수된 것만 10여 건이 넘는다.


또한 콜센터로 전화해도 현지어로 안내하다 전화가 끊어지는 경우가 다반수고, 국내에 별도 고객센터가 없어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컨슈머리서치는 에어아시아에 대해 "소비자들은 에어아시아 항공권 구매 시 환불이 어렵다는 점을 인지하고 주의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대한항공 땅콩리턴 조현아 사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대한항공 땅콩리턴 조현아 사표, 헐 결국..",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대한항공 땅콩리턴 조현아 사표, 그래 사표 내야지",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대한항공 땅콩리턴 조현아 사표, 흠...",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대한항공 땅콩리턴 조현아 사표, 이번 논란이 좀 컸다",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대한항공 땅콩리턴 조현아 사표, 외국에서도 집중 보도했으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은 "허니버터칩은 봉지로 제공될 것이며, 접시에 담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을 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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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항공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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