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우가 신소율이 안고 있는 아이를 보고 의심하기 시작했다.
10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박만영 연출/김경희 극본) 21회에서 필립(양진우)은 한아름(신소율)에 더 가까이 가기 위해 그녀의 친구를 물색했다.
외국에 있을 시절 필립은 아름과 친했던 친구의 번호를 찾았다. 그리고 그녀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전화는 닿지 않았다. 이에 필립은 직접 그 친구를 찾아가 아름에 대해 들어보려 작정했다.
그 시간, 아름 역시 그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티파니를 데리고 아빠를 피해 숨어 있을 곳을 찾았던 것. 아빠 한판석(정동환)이 자꾸 티파니를 몰래 보내려 했고 그 바람에 아름은 이모네 집에도 있을 수 없게 됐다.
아름은 친구에게 "만나서 이야기하자"고 한 뒤 그녀의 집 앞으로 찾아갔다. 여행 가방과 아이, 아이 짐까지 들고 나타난 아름은 친구와 반갑게 인사를 했다. 그리고 곧 그녀의 집으로 들어갈 요량이었다.
이때 필립은 친구 집에 왔다가 두 사람의 모습을 목격했다. 아름이 들고 있는 아이를 보니 무언가 느낌이 이상했다. 아이 엄마같은 아름의 자연스러운 모습에 필립은 의심을 하기 시작했다.
과연 그는 티파니가 자신의 딸이라는 걸 알게 될지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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