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소길댁’ 블로그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이효리는 지난 8일 자신의 블로그에 사진과 함께 겨울 소길의 일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눈이 쌓인 소길마을에 강아지들이 뛰노는 모습, 통통하고 실한 무들이 동동 떠 있는 다라와, 동네 주민들과 함께 무를 물에 씻어내는 소길댁 이효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효리는 "소길에는 며칠 눈이 많이 내렸고 그러다 무지개도 떠오르고 이웃들과 모여 김장을 담았습니다. 전 그렇게 지냈는데 여러분은 잘 지냈나요?"라고 안부를 전했다.
또 이효리는 유기농 콩 관련 논란에 지난 9일 글을 올렸다.
"많은 분이 요번 콩 일로 걱정 많이 해주셨는데요.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글 올립니다"라며 "추측성 기사가 많이 나가서 헷갈리실 것 같아요. 아직 아무 처분도 나오지 않았고요, 오늘 두 번째 조사에 임하고 왔어요. 근데 앞으로 우리 밭 토양 조사를 하셔야 한다고 해서 결과가 나오려면 좀 걸릴 것 같아요. 이번 일로 또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이효리 김장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효리 김장, 소길댁 잘 지내고 있군요" "이효리 김장, 김장김치까지 대단해" "이효리 김장, 이웃들과 좋아 보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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