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병헌-이민정 부부가 현재 미국 LA서 체류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0일 이병헌 소속사측은 “이병헌은 6일 미국 LA로 떠났다”며 “현재 이민정과 함께 미국에서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병헌은 지난 9월 사생활 동영상을 빌미로 50억원을 요구하는 협박을 받아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이에 걸그룹 글램 다희와 모델 이지연이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공갈) 혐의로 구속 기소된 상태다. 이민정은 이병헌이 협박 사건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묵묵히 옆을 지켰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병헌은 지난 10월 일정 차 LA로 출국했다가 11월21일 자신을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걸그룹 글램의 다희와 모델 이지연의 재판에 증인으로 참석하기 위해 귀국했다.
3차 공판은 오는 1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다. 이병헌은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병헌 소속사 측은 “연말이다 보니 영화 관련 미팅이나 연말 행사 스케줄이 많아 내년 초까지는 미국과 한국을 오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병헌 이민정, 이민정은 배알도 없는가?" "이병헌 이민정, 이병헌은 자숙해야 할 시기다" "이병헌 이민정, 좀 정신을 차리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