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허니버터칩 봉지로 제공할 것".. 조현아 부사장 조롱?

입력 2014-12-11 06:44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회장이 월권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리턴` 사태에 대한 것으로 보이는 발언으로 상당히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회장이 참석해 "요즘 한국에는 `허니버터칩`이라는 과자가 인기가 많다고 한다"며 "에어아시아가 한국에서 허니버터칩을 많이 확보해 소주와 함께 기내 서비스로 제공하길 바란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이 "다만 허니버터칩은 봉지로 제공될 것이며, 접시에 담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인 것이 알려지며 큰 화제가 됐다.


이러한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의 발언은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이 마카다미아넛(견과류)을 접시에 담아 건네지 않고, 봉지째로 준 승무원의 서비스가 기내 규정에 어긋난다며 비행기를 램프리턴 시킨 행위를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할 수 있어 많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한편 같은 날 대한항공 고위 관계자는 "조현아 부사장이 이날 오후 부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게 대한항공 부사장직에서도 물러나겠다는 뜻을 표명다"며 "조 회장의 수용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조현아 부사장의 사표 제출 소식을 밝혀 조현아 부사장이 다시금 화제로 떠올랐다.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땅콩리턴 조현아 사표 소식에 네티즌들은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땅콩리턴 조현아, 조현아는 두 번 다시 공직이나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지 말기를 바란다",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땅콩리턴 조현아, 이런 더러운 갑질은 반드시 척결돼야 할 사회적 적폐다",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땅콩리턴 조현아, 조현아는 더러운 뇌 구조를 가지고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연합뉴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