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기어 VR', 미국 출시 하루만에 품절

삼성전자의 가상현실 헤드셋인 `기어VR`이 미국에서 출시 하루 만에 품절됐습니다.
삼성전자와 미국 정보기술 전문매체 슬래시기어 등에 따르면 기어VR은 현지시간 8일 미국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출시된 지 하루 만에 재고물량이 모두 소진됐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출시 직후 수천대 이상의 주문이 몰리면서 일시적으로 품절 현상을 빚었다"며 "현재 긴급 물량을 추가로 투입해 미국 전역에서 구매할 수 있는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가 가상현실 기술기업 오큘러스와 함께 개발한 기어VR는 360도 시야각의 3D 영상을 제공해 사용자가 영상 속 공간에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하는 가상현실 웨어러블 기기입니다.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노트4를 끼워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가격은 22만원 정도며 국내에도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