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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여자’ 무영이 현우에게 질투심을 드러냈다.
12월 11일 방송된 MBC 드라마 ‘폭풍의 여자’ 29회에서는 가까워지는 현우(현우성 분)와 정임(박선영 분)의 모습과 이를 경계하는 무영(박준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 말미에서 현우는 정임과 마주쳤다. 정임은 혜빈(고은미 분)에게 물세례를 당해 얇은 옷만 걸치고 있었다. 추위에 벌벌 떠는 정임의 모습에 현우는 자신의 옷을 벗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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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정임은 현우에게 다시 그 옷을 돌려주려고 했다. 현우와 정임 사이에 작은 실랑이가 이어졌다.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에서 생긴 실랑이였다.
마침 퇴근하던 무영이 이 광경을 보게 되었다. 무영은 현우에 대한 질투심을 드러내며 두 사람에게 다가왔다. 정임과 이미 이혼한 사이라는 것을 잊은 듯한 행태였다. 무영이 보기엔 현성이 정임을 쉽게 보고 있다고 느낀 모양이었다.
무영은 현성의 옷을 던지고 “당신은 내 거 입어”라고 말했다. 현성은 “이거 입어라”라며 자기 옷을 주었다. 정임은 무영의 목도리만 받아 나갔다.
무영은 현성의 멱살을 잡고 비상계단으로 가 “너 뭔데 내 와이프한테 치근대?”라고 말했다. 현성은 “한정임씨 당신 아내 아니다”라고 답했다.
무영은 “이혼녀라서 네가 쉽게 보는 구나?”라며 현성의 마음을 왜곡했다. 그러자 현성은 “내게는 어떤 여자보다도 어려운 여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