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리턴 조현아, 에어아시아 회장 조롱할 자격 있나?…너 나 잘하세요

입력 2014-12-1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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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리턴 조현아, 에어아시아 회장 조롱할 자격있나?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이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리턴`을 우회적으로 비판해 화제인 가운데, 에어아시아가 환불 문제로 소비자들의 불만이 이어지고있다.
기존 에어아시아는 환불 불가 였지만 공정거래위원회의 권고로 지난해 10월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에 환불 규정을 만들었다.
소비자문제연구소 컨슈머리서치는 9일 "말레이시아 저비용 항공사인 에어아시아의 환불 지연으로 소비자 피해가 속출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올해 접수된 에어아시아 환불 지연 민원은 총 36건이며 이중 환불이 6개월 이상 지연된 것이 19건으로 제일 많았고, 3~6개월은 11건, 1~3개월은 6건이 있다.
하지만 컨슈머리서치는 "실제 소비자들이 콜센터나 이메일 등을 통해 환불을 신청하면 안내받는 기간이 한 달에서 3개월까지 제각각이며, 그마저도 제대로 지켜지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콜센터로 전화해도 현지어로 안내하다 전화가 끊어지는 경우가 다반수고, 국내에 별도 고객센터가 없어 대부분 항공권을 구입한 대리점으로 문의한다"고 전했다.
에어아시아 회장 땅콩리턴 조현아 조롱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에어아시아 회장 땅콩리턴 조현아 조롱, 두 회사다 정상이 아니다", "에어아시아 회장 땅콩리턴 조현아 조롱, 본인이나 잘해라 그래도 우리나라 사람이다", "에어아시아 회장 땅콩리턴 조현아 조롱, 웃기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화면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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