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와우넷(www.wownet.co.kr) 파트너 장태웅대표가 오늘(11일) 온라인 장중 공개방송을 앞두고 유가 하락에 따른 증시 전망 대해 언급했다.
올해 6월까지만 해도 100달러를 웃돌던 국제원유가격이 10월부터 급락해서 60달러선까지 하락하였고 당분간 저유가 상태가 오래 지속될 전망이다. 1986년 사우디 등 아랍국가들의 생산량 확대로 유가가 고점 대비 3분의 1수준까지 폭락한 경우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을 볼 때 글로벌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더라도 공급초과로 발생한 가격하락이기 때문에 당분간 의미 있는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전망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 밖에 없는데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정확히 구분하여 대응한다면 주식투자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우선 긍정적인 부분은 직접적으로 투자와 소비가 확대되어 IT, 자동차 등 가계소비를 바탕으로 하는 업종이 직접적인 수혜업종이 된다고 한다.
둘째로는 석유를 원재료 또는 연료로 사용하는 업종이 수혜업종이 되는데 이에는 운수(항공,해운)업종과 기초화학업체가 이에 해당된다고 한다. 그 외 금융, 인터넷, 소프트웨어, 화장품 등 필수소비재의 경우는 중립적이라는 의견이다.
반대로 원유를 생산하는 중동지역의 건설발주와 해양프로젝트 등의 사업이 부진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건설, 조선, 기계, 정유업종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아직은 업종별로 유가하락의 영향이 당장 재무제표에 반영되고 있지는 않지만 내년 초에는 2014년 4/4분기 시작된 유가의 급락이 비용측면에 영향을 미쳐 위 언급한 수혜 업종들 중심으로 변화가 나타나고 주가의 선행적인 움직임을 생각할 때 주가의 변화는 이미 시작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태웅대표는 지난 11월 ‘증시1번가’의 6회 와우스탁킹 대회에서 4주간 계좌수익률 20%로 최종 우승하여 오늘(11일) 오전 9시부터 계좌 턴어라운드 프로젝트를 주제로 장중 공개방송을 실시한다. 와우넷 회원이면 누구나 공개방송 참여가 가능하며, 특별한 이벤트도 함께 준비되어 있다. 오늘 장중 공개방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경제TV 와우넷(www.wownet.co.kr)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1599-070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