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김현주와 김상경이 첫 데이트에 나선 현장이 포착되었다.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는 김현주(차강심 역)와 김상경(문태주 역) 커플의 설렘 가득한 첫 데이트 장면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현주는 사뭇 상기된 얼굴로 김상경을 마주 보고 있다. 그 동안 털털한 매력과 빈틈없이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 온 강심이, 수줍은 듯 얼굴을 붉게 물들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김상경은 그런 김현주를 진중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극중 깨알 같은 코믹 연기로 반전 매력을 선보이던 그의 얼굴에 너스레가 사라지고 고백 전야에 잠 못 이루는 소년의 순수함이 감돈다.
15년차 내공의 비서와 완벽주의 상사라는 관계에서 한 발 나아가, 강심과 태주가 이번에야 말로 서로의 진심을 밝히고 관계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인지 시청자의 기대치를 한껏 높이고 있다.
직장 상사와는 연애할 수 없다며 한사코 거리를 두던 강심도 서서히 태주에게 마음이 기울어가던 찰나 태주의 좌충우돌 `강심앓이`가 과연 결실을 거두게 될지, 두 사람을 응원하는 많은 시청자들이 본격적인 로맨스를 기대하며 이번 주 안방극장으로 모여들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의 향후 관계는 어떻게 변할 것인지, 또 아버지 순봉(유동근 분)과의 관계는 어떻게 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가족끼리 왜 이래’ 34회는 오는 13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