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강성민, 은밀하게 이사회 소집하는 이유는?

입력 2014-12-11 10:30  


‘청담동 스캔들’ 수호가 복희를 내칠까?

12월 11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103회에서는 은밀하게 이사회 소집을 지시하는 수호(강성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수호는 비서를 불러 “이사회 소집해 주세요. 한 명도 빠짐없이 참석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곤 “회장실 쪽은 모르게 해주세요”라고 당부했다.

이후 수호는 현수(최정윤 분)를 찾아갔다. 현수는 반갑지 않은 표정이었고 수호는 “잠깐 할 이야기가 있어”라고 했다.


이어 수호는 “네가 한 이야기 많이 생각했어. 네 말이 맞더라. 입으론 널 사랑한다면서 그 쉬운 부탁 하나 들어주지 못했어. 내가 솔직하지 못했어. 진실하지 못했고. 늦었지만 미안하다” 라고 사과했다.

또한 ““엄마가 괴물이 되지 않도록 우리 엄마 지금 자리에서 끌어 내릴 거야. 그거 내가 해보려고. 이 이야기 하려고 왔어”라고 말해 현수를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현수를 이해하는 서준(이중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수는 한의원에서 도라지꿀차를 발견했다. 현수는 엄마가 해준 것이라는 걸 알아차렸다. 현수는 서준에게 “우리 엄마 만났어요?”라고 물었다.

서준은 그렇다고 대답하며 “예전에는 은현수씨 이해 못했다. 아무리 키워준 엄마라고 해도 유괴범인데 친 엄마 찾았다고 말하지 않는 게. 그런데 이제 이해가 간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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