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트니코바 "동생 트리처 콜린스 증후군 앓고 있다" 고백

입력 2014-12-11 11:15  


소트니코바가 동생의 질병에 대해 언급했다.

소트니코바는 지난 4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동생이 `트리처 콜린스 증후군`이라는 질병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소트니코바는 "아무도 모르는 사실을 하나 고백하고자 한다. 내게는 장애를 가진 동생이 있다"라며 "동생 마샤는 태어났을 때부터 `트리처 콜린스 증후군`이라는 병으로 투병중이다. 대단히 민감한 질병이다"라고 말했다.

`트리처콜린스 증후군(Treacher Collins syndrome)`은 얼굴 뼈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는 병이다.

세계적으로 5만 명당 1명에게 발생하는 선천적인 난치성 안면기형 질환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트리처 콜린스 증후군은 완치가 사실상 불가능한 데다, 환자의 몸이 성장하는 동안 지속적인 성형수술을 필요로 한다고 알려졌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소트니코바, 동생 이야기 들으니 마음 안 좋다" "소트니코바, 동생 때문에 상심 컸을 듯" 등의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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