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이민정 미국 체류,협박 사건에도 변함없는 '부부애'

입력 2014-12-1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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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부부의 미국 체류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0일 한 매체는 배우 이병헌 부부가 지난 6일 출국했다고 보도했다.

이병헌은 현지 일정 때문에 2차 공판에 참석 후 다시 미국행에 오르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아내 이민정 역시 최근 국내에서 광고 촬영 등 스케줄을 모두 소화한 후 남편과 함께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병헌은 지난 10월 로스앤젤레스(LA)에 머무르다 지난달 21일 자신을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걸그룹 글램 멤버 다희와 모델 이지연과의 재판 때문에 귀국한 바 있다.

다희와 이지연은 이병헌에게 사적인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유출하겠다고 협박하며 50억 원을 요구해 이병헌으로부터 고소당했다. 이와 관련해 다희와 이지연은 폭력행위 등 처벌법상 공동 공갈 혐의로 구속 기소된 상태며 지난달 24일 2차 공판이 진행돼 이병헌이 증인으로 참석했다.

이병헌 이민정 미국 체류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병헌 이민정 미국 체류,헐""이병헌 이민정 미국 체류,변함없네""이병헌 이민정 미국 체류,결국..""이병헌 이민정 미국 체류,그럴수도 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3차 공판은 오는 1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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