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백’ 정석원, 신하균·이준과 본격적으로 맞붙나 ‘팽팽한 힘겨루기’

입력 2014-12-11 12:03  


‘미스터 백’ 정석원이 본격적으로 검은 속내를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10일 방송된 ‘미스터 백’에서 정이건은 최신형(신하균 분)과 최대한(이준 분)이 힘을 합쳐 서해호텔을 살려냄으로써, 서해호텔을 무너뜨리려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 쓴맛을 보게 됐다. 그대로 당하고 있을 수만은 없던 정이건은 최영달(전국환 분)을 움직여 언론에 서해호텔 부지에 명품아울렛이 들어선다는 소식을 흘렸다.

인터넷 기사들을 보고 만족스런 미소를 짓던 그는 최대한에게 멱살까지 잡혔지만 “다 회사를 위한 거지 제 생각대로만 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그 정돈 알고 계시겠죠?”라며 응수했다. 이어, 최대한을 돕고자 자신을 찾아온 홍지윤(박예진 분)이 뭐든 할 테니 제발 도와달라는 말에, 심상치 않은 눈빛을 드러내며 앞으로 그녀를 이용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정이건의 검은 속내가 수면 위로 드러나며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는 가운데, 재벌 회장 70대 노인이 우연한 사고로 젊어져 진짜 사랑의 감정을 알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MBC ‘미스터 백’은 오늘 밤 10시 12회를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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