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청담동스캔들 103회
SBS 청담동스캔들 103회에서 김혜선이 최정윤의 머리채를 잡고 광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1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103회에서 복희는 차마 현수가 자신을 키워준 엄마 순정을 외면하지 못하는 마음을 눈치채고 이용하기로 했다.
현수는 자신의 친엄마인 세란(유지인)에게 모든 것을 폭로하면 세란이 순정을 가만둘 리 없을 것이라는 것을 깨닫고 고백하지 않기로 다짐한 것이다.
복희는 그 사실을 알아채고 현수가 자신의 친모인 세란에게 말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에 마음을 놓고 현수에게 당한 것을 갚아주려고 찾아간다.
복희는 "이게 끝까지 도도한 척 네까짓게 내 숨통을 가지고 놀아? 너 최세란한테 폭로 안 한 게 아니라 못한 거지? 네가 친딸이라고 말하는 순간 우순정은 유괴범이 되니까"라고 말하며 현수를 다그쳤다.
복희는 현수에게 "유괴범 엄마가 죽게 되는 게 겁이 났나? 아니면 최세란한테 달려가 내가 딸이라고 해봐"라고 소리치며 "나를 가지고 논 대가를 치러야지"라며 현수의 머리채를 잡고 흔드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한편 SBS 청담동 스캔들이 시청률 고공행진 이어가 눈길을 끈다.
9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청담동 스캔들`은 연일 20%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SBS 아침드라마가 시청률 20%를 넘어선 것은 2010년 12월 방송된 `여자를 몰라` 이후 4년 만으로, 특히 지상파 아침드라마가 2011년 들어서 20%대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3년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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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청담동 스캔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