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박신혜-이종석, 가슴 절절한 '심쿵 옥상엔딩'

입력 2014-12-11 13:52  

KBS2 `피노키오`의 배우 이종석과 박신혜의 `심쿵 옥상엔딩`이 화제다.



10일 방송된 `피노키오`에서는 최인하(박신혜)가 최달포(이종석)의 정체를 알게 되는 모습이 빠르게 그려졌다. 특히 달포와 인하는 달링커플 러브스토리의 주요 배경이 되는 옥상에서 자신들의 악연을 확인하며 애절 로맨스의 정점을 찍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인하는 달포가 하명임을 알게 돼 혼란에 빠졌다. 또한 자신의 엄마 차옥(진경)이 하명의 가족에게 큰 상처를 준 인물임을 깨달았고 달포와의 일들을 회상하면서 끊임없이 눈물을 쏟아냈다. 무엇보다 자신을 철전지 원수라고 했던 달포의 모습, YGN 최종 토론 면접에서 피노키오가 기자를 될 수 없는 이유를 절규처럼 쏟아내내던 것 들을 떠올리며 안타깝고 미안한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

이어 옥상으로 달려간 인하는 달포에게 다가가 놓치지 않겠다는 듯 두 손을 잡고 "네가 혹시 기하명이야?"라고 애절한 목소리로 달포의 정체를 한번 더 확인했다. 달포는 인하의 돌직구 질문에 당황해 "네가 그걸 어떻게?"라며 자신의 하명이라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시인했고, 이에 인하는 다리에 힘이 풀려 그 자리에 주저 앉았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피노키오`, 완전 명장면" "`피노키오`, 진짜 예쁘다" "`피노키오`, 너무 슬퍼" "`피노키오`,앞으로 어떻게 될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피노키오`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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