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땅콩리턴 조현아 고마워" 마카다미아 때아닌 특수··일주일새 매출 급상승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 ‘땅콩리턴’ 사태로 견과류 마카다미아가 화제가 되고 있다.
마카다미아는 ‘마카다미아’라는 식물의 열매로, 둥글고 지름 25mm 정도며 원형 외과피로 덮여 있고 내과피는 아주 단단하며 내과피를 제거하면 엷은 황색의 과육이 1~2개 나온다.
담백한 단맛과 입에 당기는 맛으로 볶음스낵, 고급과자, 초콜릿의 재료로 또 얇게 저며서 아이스크림, 케이크 등 다양한 음식에 식재료로 쓰인다.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 옥션에서는 8일과 9일 이틀 동안 ‘마카다미아’ 검색이 전주 대비 20배, ‘땅콩’ 검색은 10배 각각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마카다미아 판매는 전주 대비 61% 늘었고, 견과류 매출은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화요일 견과류 판매량은 역대 최고치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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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조현아 부사장은 지난 5일 국 뉴욕발 서울행 대한항공 기내에 탑승해 기내 견과류 제공 서비스가 불만족스럽다는 이유로 활주로로 향하던 항공기를 되돌린 이른바 ‘땅콩리턴’으로 구설수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