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PD "드라마 실패해도 장그래 임시완" 갑작스러운 언급 "이유는?"

`미생` PD가 임시완에 대해 언급했다.

10일 이재문 PD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올 3월, D인터내셔널 취재 때 일반 직원분이 미생 장그래 캐스팅을 물어서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누가 좋겠냐`고 했더니 숨도 안 쉬고 `임시완`이라고 했다"며 "그때부터였을 것이다. 임시완이 장그래로 보이기 시작한 때가"라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 캐스팅에는 수많은 변수도 말 못할 일들도 많다. 오직 결과로 이야기한다. 그 이전의 수많은 일을 끄집어내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만약 미생이 실패했더라도 장그래는 임시완이다. 특정 배우에게 피해가 가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문 PD가 갑작스럽게 임시완과 캐스팅에 대해 언급한 이유는 무엇일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당초 `미생` `장그래` 역할에 캐스팅 되었던 사람이 누구였는지 거론되었다.

이재문 PD는 "만약 미생이 실패했더라도 장그래는 임시완이다. 특정 배우에게 피해가 가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소문을 일축한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장그래는 임시완이 딱이지" "누가누가 거론되었나 소문 들었는데 임시완이 제일 잘 어울려" "임시완이 장그래지" 등의 의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