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산 토막시신 추가발견 "인체 혈액 판정"…연쇄 살인 가능성?

입력 2014-12-11 17:38   수정 2014-12-11 17:40


수원 팔달산 토막시신 비닐 봉지 추가 발견 인체 혈액 판정


팔달산 인근 수원천에서 발견된 비닐봉지 4개에 담겨 있던 살점의 혈액을 간이 검사한 결과 인체 혈액으로 판정돼 충격을 주고 있다.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11일 오전 11시 쯤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수원천 매세교와 세천교 사이의 나무들 사이에서 검은색 비닐봉지 4개를 발견했다.


4개의 비닐봉지 안에는 인체로 추정되는 살점이 들어있었다.


비닐봉지 2개 안에는 뼈 없이 적은 양의 살점이 있었으며, 나머지 봉지 안에는 살점만 들었는지 아니면 뼈를 포함한 토막 시신이 들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팔달산 장기 없는 토막시신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봉지에 담긴 살점에 대해 "사람의 혈액이 맞는지 인혈 간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경찰은 수거된 비닐봉지를 국과수로보내 감정을 의뢰하겠다고 전했으며 "앞서 발견된 토막시신과 동일인의 것인지 여부는 국과수 감정을 통해 내일쯤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발견 장소인 수원천은 지난 4일 장기가 없이 상반신의 토막시신이 발견된 팔달산 인근이다.


팔달산과 직선거리 1.2㎞정도인 가까운 곳으로 `오원춘 사건`이 일어났던 장소와도 매우 가까워 인근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비닐봉지에서 발견된 살점과 앞서 팔달산에서 발견된 토막시신이 동일인이 아닐 경우 연쇄 살인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팔달산 토막시신 인체 혈액 판정 소식에 누리꾼들은 "팔달산 토막시신 인체 혈액 판정, 대박", "팔달산 토막시신 인체 혈액 판정, 무섭다", "팔달산 토막시신 인체 혈액 판정, 끔찍해", "팔달산 토막시신 인체 혈액 판정, 무서워서 살겠나", "팔달산 토막시신 인체 혈액 판정, 말도 안 돼", "팔달산 토막시신 인체 혈액 판정, 동일인인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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