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김래원 "새로운 역할, 도전해보고 싶었다"

입력 2014-12-11 17:15  


김래원이 ‘펀치’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11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 13층에서는 SBS 새 월화드라마 ‘펀치’(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2011년 드라마 `천일의 약속` 이후 3년 여 만에 안방극장을 찾은 김래원은 ‘펀치’에서 대검찰청 반부패부 수사지휘과장이라는 핵심 권력이 주어진 순간 악성 뇌종양이라는 사실을 알고 인생을 참회하는 박정환 역을 맡는다.

김래원은 “시놉시스보고 너무 좋았고 대본도 훌륭하고 재미있었다. 지금까지 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역할이라 도전해볼 만했다”며 “이명우 감독 작품 재밌게 봤고 박경수 작가 팬이다. 해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기회가 됐다”고 ‘펀치’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펀치’는 다시는 오지 못할 이 세상을 건너가면서 인생과 작별하는 남자, 대검찰청 반부패부 수사지휘과장 박정환 검사의 생애 마지막 6개월 기록을 그린 드라마로 오는 15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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