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청약 '대박' 30조원 몰려…경쟁률 195대1

입력 2014-12-11 17:38   수정 2014-12-11 17:42

제일모직 일반 공모주 청약 마감 결과 사상 최대 증거금이 몰렸습니다.

제일모직 대표주관사인 KDB대우증권에 따르면 청약이 마감된 11일 총 30조649억 원의 자금이 들어왔습니다.

이는 종전 최대인 삼성생명 공모 청약금액인 19조원을 뛰어넘은 기록입니다.

제일모직은 배정주식 575만여 주에 11억2057만여주의 청약이 접수돼 최종 경쟁률 194.9대 1을 나타냈습니다.

공모청약 경쟁률 역시 지난달 삼성에스디에스 경쟁률 134대1을 넘어섰습니다.

증권사별로는 신한금융투자가 330.2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삼성증권 264.2대1, 하나대투증권 189.7대1, KDB대우증권 172.5대1, KB투자증권이 167.5대 1, 우리투자증권 159.7대1입니다.

제일모직의 공모가는 5만 3천 원,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7조 2천억 원이며, 오는 1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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