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기와 남재현의 씨름대결이 펼쳐졌다.
11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 손님`에서는 이서방과 남서방이 씨름대결을 펼쳤다.
이날 후포리에 이만기와 장모 최위득이 방문했다. 두 사람은 대게 먹으러 바닷가를 방문했다가 모래사장에서 씨름 한판을 벌렸다.
남서방은 자신만만하게 도전장을 내밀었고 두 사람은 룰까지 정해가며 열을 올렸다. 최위득은 스카프를 이만기에게 둘러주고 챙겨주는 듯 했으나 남서방에게 가서 "탁 넘겨라"라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최위득과 남재현의 장모 이춘자 모두 남서방을 응원했다. 남서방이 힘을 써봤자 전직 천하장사를 넘길 순 없었다. 계속되는 씨름 끝에 이만기가 한번 힘을 쓰니 그대로 넘어졌다.
그 모습을 본 이춘자는 "그만해라. 그만해. 내일 환자들 잔뜩 예약했다. 병원 가서 치료해줘야 한다"고 사위를 걱정했다. 그러나 남서방은 "한 번 더 해야겠다. 또 해야한다"고 승부욕을 발동했다.
이만기 역시 "안된다. 지금 얼굴이 노래졌다"고 걱정하다가 이내 "힘이 정말 세시다. 집에서 일 많이 시켜도 되겠다"며 웃어보였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