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이방인' 파비앙vs강남 달라도 너무 다른 동갑내기 티격태격 폭소!

입력 2014-12-12 01:38  


`헬로 이방인` 동갑내기 강남과 파비앙이 티격태격하며 재미를 더했다.

11일 방송된 MBC `헬로 이방인`에서는 충남 보령에 위치한 삽시도라는 작은 섬마을을 찾아 무전여행하는 이방인들의 모습이 그려졌고 원조 멤버였지만 정식 ‘헬로 이방인’에는 처음 온 파비앙과 저돌적이고 긍정적인 강남이 만나 재미있는 관계가 만들어졌다.

여행계획을 세우기 위해 마련된 첫만남부터 파비앙과 강남은 서로가 프로그램 선배임을 내세우며 옥신각신했다.

또한 삽시도 무전여행을 고심하는 파비앙과 달리, 아무 생각없이 귤껍질로 연속해 즙을 뿌리는 어린애같은 강남의 모습이 시작부터 큰 재미를 예고했다.

결국 삽시도라는 작은 섬에서 무전여행을 할 멤버들은 온돌 바닥으로 꾸며진 배 안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대화 주제는 이번 여행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무전여행이었다.


무전여행 해본 사람 있냐는 질문에 파비앙은 "네팔로 배낭여행을 갔다"며 "머물면서 쓴 돈은 고작 20만원이다, 텐트에서 자고 최대한 돈을 아꼈다"고 밝혀 멤버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강남은 바로 옆에서 연신 스마트폰으로 파비앙의 얼굴을 찍어댔다. 파비앙이 무슨 이야기를 하든 신경쓰지 않고 혼자 무언가에 몰두해있는 듯 진지한 표정이었다.

파비앙은 짜증을 내며 "무슨 짓이냐"라고 말했고 강남은 아무렇지도 않게 "공룡을 많이 닮아서"라고 답했다.

이에 파비앙 역시 자신의 사진을 가만히 들여다보곤 "그건 내가 인정해야겠다"라고 순순히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에도 결벽증이 있는 파비앙과 털털한 성격을 가진 강남의 정반대되는 모습은 사소한 일에도 티격태격하며 동갑내기의 앙숙 구도를 이루며 큰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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