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현성이 현우를 걱정했다.
12월 12일 방송된 MBC 드라마 ‘폭풍의 여자’에서는 현우(현우성 분)가 경찰서에 있다는 소식을 접하는 현성(정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현성은 현우가 바이어 폭행 사건에 연루되어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혜빈(고은미 분)이 이를 몰랐을 리 없었다.
현성은 혜빈을 추궁했고 혜빈은 “한정임 처리하고 바로 도련님 꺼내주려고 했어”라고 해명했다. 혜빈은 난처한 상황이었다.
현성은 “내 동생 이용했다는 거야? 감히 내 동생을?”라며 화를 냈고 혜빈은 “내가 이용했어? 도련님이 바이어 때린 거지”라며 변명했다.
현성은 “그걸 변명이라고 해?”라며 화를 가라앉히지 못했다. 혜빈은 “따지려면 도련님에게 가서 따져!”라고 말한 뒤 사무실을 나갔다.
현성은 비서를 불러 “감히 누구한테! 건드리지 말아야 할 사람 건드리면 그 대가가 어떻게 되는지 알려줘야지”라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현성이 찾아간 곳은 바이어의 사무실. 바이어는 현성이 사과하러 온 걸로 오해했다. 현성은 “사과 따위는 없을 겁니다. 계약이나 원래대로 진행하시죠”라며 바이어의 불륜 포착 사진을 꺼내 보였다.
결국 바이어는 혜빈에게 전화해 더 이상 이 일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했다. 혜빈은 “이제와서 일을 접겠다니요”라며 화를 냈다.
바이어는 “박전무가 찾아와 나를 협박합니다. 이러다가 내가 매장 당하게 생겼는데 그럼 어떡합니까?”라며 당혹스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