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산 토막시신 용의자검거 "50대 중국동포"…오원춘 모방 수법 '경악'

입력 2014-12-1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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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시신 용의자검거 50대 중국동포

토막시신 용의자검거 50대 중국동포

수원 팔달산에서 발생한 토막 시신 유기 사건의 유력 용의자 검거 결과, 50대 중국동포인 것으로 전해졌다.


팔달산 토막 시신 사건을 맡은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11일 수원 팔달산 토막시신 유기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를 검거해 수원서부경찰서로 압송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11일 오후 11시30분쯤 수원시 매산 2가의 한 모텔에서 이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를 검거했으며, 용의자와 피해자 모두 중국동포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수원 팔달산 토막시신 사건은 2년 전에 역시 수원에서 발생한 `오원춘 사건`과 매우 흡사해 놀라움을 주고 있다.


두 사건 모두 시신을 훼손하고 시신의 일부를 비닐봉지에 나누는 등 일반적인 살인사건의 수법보다 훨씬 잔인해 인근 주민들의 불안은 커져가고 있다.


또한 토막시신이 발견된 팔달산과 살점과 속옷이 발견된 수원천 인근이 `오원춘`의 집과 불과 1.4km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이라는 사실이 전해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수원 팔달산 토막시신 용의자의 신원을 확인한 결과, 수원시 고등동에 거주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이 일대를 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막시신 용의자검거 50대 중국동포 소식에 누리꾼들은 "토막시신 용의자검거 50대 중국동포, 무섭다", "토막시신 용의자검거 50대 중국동포, 수원 인근을 떠나야하나", "토막시신 용의자검거 50대 중국동포, 소름끼친다", "토막시신 용의자검거 50대 중국동포, 너무 잔인해", "토막시신 용의자검거 50대 중국동포, 미친건가", "토막시신 용의자검거 50대 중국동포, 사이코패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연합뉴스 / 뉴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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