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강세…원/달러 환율 상승세 전환

입력 2014-12-12 11:12  

미국 경기지표 호조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나흘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오늘(12)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시 55분 현재 달러당 1,104.8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3.9원 올랐습니다.

환율은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로 달러화 강세가 재개되면서 상승 출발했습니다.

지난밤 발표된 미국의 11월 소매판매가 전달보다 0.7% 증가하면서 8개월만에 최대 증가폭을 나타내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이에 따라 118엔대에서 거래되던 엔/달러 환율도 119엔을 넘어서며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가 호조를 보이고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빅 이벤트를 앞두고 있어 당분간 달러 강세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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