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백’ 신하균이 직접 말하는 연기 비결 “대본에 충실…쉬운 연기는 없다”

입력 2014-12-12 12:06  


‘미스터 백’ 신하균이 자신의 연기비결을 공개했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미스터 백’에서 의문의 사고로 30대로 돌아간 70대 재벌 회장(최고봉/최신형) 역을 맡아 열연을 보여주고 있는 신하균이 자신의 연기에 대하여 직접 입을 열었다.

신하균은 시청자들의 연기 호평에 대해 “그저 대본에 충실하며 촬영에 임했을 뿐이다”라며 “어떤 연기든 쉬운 연기는 없는 것 같다. 내겐 모두 어렵다. ‘미스터 백’도 항상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대본에 집중하면 재밌는 장면이 나오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하균은 ‘최고봉의 인기를 체감하냐’는 질문에 “바쁜 촬영 때문에 항상 현장에 있어서 잘 모르겠지만, 가끔 식당에 가면 식당 이모들이 알아봐주시고 좋아해주실 때 조금 느낀다. 아주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앞으로 최고봉이 극중 어떤 선택을 하게 되느냐는 질문에 “최대한과 은하수 모두 최고봉에게 있어 소중한 사람들이다. 만약 내가 최고봉이라면 나는 두 사람을 남겨두고 내가 떠날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히면서도 “하지만 최고봉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잘 모르겠다. 마지막까지 지켜봐 달라”고 말해 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신하균은 끝으로 “‘미스터 백’이 시청자분들에게 마음껏 웃으며 보다가도 한 번쯤 우리 삶을 되돌아볼 수 있는 좋은 드라마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응원해주시고 시청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마지막까지 좋은 연기로 보답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신하균을 비롯한 배우들의 호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드라마 ‘미스터 백’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MBC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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