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이중문, 강성민에게 경고 ‘최정윤 지켜주고 싶어’

입력 2014-12-1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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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스캔들’ 서준이 수호를 불렀다.

12월 12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104회에서는 화를 못 참고 수호(강성민 분)를 부르는 서준(이중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준은 장씨(반효정 분)에게 지난 밤 무슨 일이 있었는지 듣게 되었다. 복희(김혜선 분)가 현수(최정윤 분)의 머리채까지 잡고 흔들었다는 말에 서준은 분노했다.


수호는 못마땅한 표정으로 약속 장소에 나왔다. 서준은 수호에게 지난 밤에 있었던 복희의 패악을 폭로했다.

서준은 “당신 어머니 자기가 한 짓은 생각하지 않고 감히 죄 없는 은현수 씨 머리채를 잡았다. 이번까지는 예의 차려 부탁드리는 거ㅈ다. 당신 어머니 더는 죄짓게 하지 마라. 은현수 씨 그 집에서 충분히 고통 받고 나온 거 복수호 당신이 잘 알지 않냐”고 충고했다.

수호는 경악과 동시에 절망했다. 복희는 구제불능이었다. 수호는 그러나 서준 앞에서 자존심을 지켰다.

수호는 “아들로서 대신 사과하겠다. 그런데 이건 내가 현수한테 사과할 문제지 네가 와서 나한테 이럴 문젠 아닌 거 같다. 너무 건방지다고 생각하지 않나”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서준은 “은현수 씨 지켜주고 싶다. 당신들 패악을 막아주고 싶다. 당신 어머니 은현수 씨 찾아와 또다시 만행을 저지른다면 그땐 내가 당신 가만 안 둔다”고 경고했다. 수호는 그런 서준에게 비웃음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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