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할리우드 대작들을 제치고 마침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지난 11일 관객 6만5610명을 모으며 엑소더스, 인터스텔라를 제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순수 제작비 1억2000만원의 독립영화이지만 한 달 동안 화제를 모으며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진모영 감독은 89세 소녀감성 강계열 할머니, 98세 로맨티스트 조병만 할아버지를 사랑을 그대로 담았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박스오피스 1위뿐만 아니라, 예매율과 관객 평점까지 1위를 차지, 모든 차트를 휩쓸며 `님아 신드롬`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날 `엑소더스:신들과 왕들`은 6만320명(누적 102만5118명)으로 2위에, `인터스텔라`는 5만169명(누적 930만4432명)으로 3위에, `러브, 로지`는 2만9927명(누적 6만6377명)으로 4위에,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은 2만7486명(누적 5만9401명)으로 5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