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스캔들’ 이중문이 강성민에 “최정윤을 지키겠다”고 선언했다.
12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청담동스캔들’(김지은 극본, 정효 연출) 104회에서는 더 이상 은현수(최정윤)이 다치는 것을 바라지 않았던 장서준(이중문)이 복수호(강성민)을 향해 경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복수호를 따로 부른 장서준은 그에게 강복희(김혜선)의 만행을 밝혔다. 장서준은 “당신 어머니 강복희 회장님 말이다. 자기가 한 짓은 생각지도 않고 어디 감히 죄없는 은현수 씨 머리채를 잡냐. 이번까지 예의 차려 부탁드린다. 제발 당신 어머니 더는 죄짓게 하지 마라. 은현수 씨 그 집에서 충분히 고통받고 나온 거 누구보다 복수호 당신이 잘 알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복수호는 “엄마가 현수한테 그런거 아들로서 대신 사과하지. 그런데 이건 내가 현수한테 사과할 문제지 네가 와서 나한테 이럴 문젠 아닌 거 같은데 너무 건방지다고 생각하지 않나”고 말했다.
하지만 장서준은 “은현수 씨 지켜주고 싶다. 당신들 패악으로부터 어떻게든 막아주고 싶으니까. 건드리지 마라. 당신 어머니. 또 은현수 씨 찾아와 똑같은 만행을 저지른다면 그땐 내가 당신 가만 안 둔다”고 경고했다.
이에 복수호는 “눈물겹군. 그러시든지. 근데 내 앞에서 현수를 지켜주겠다느니 막아주겠다느니 그딴 소리 다신 하지 마라. 한 번만 더 하면 그땐 내가 너 가만 안둬”라고 이를 갈았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청담동 스캔들 104회, 점점 흥미진진해지고 있다" "청담동 스캔들 104회, 극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청담동 스캔들 104회, 막장 드라마인 것은 확실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