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반효정, 김혜선 패악에 분노 ‘소금 가져와’

‘청담동 스캔들’ 장씨가 복희의 패악에 분노했다.

12월 12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104회에서는 복희(김혜선 분)가 현수(최정윤 분)의 머리채를 잡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는 장씨(반효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복희는 현수가 애초부터 세란(유지인 분)에게 폭로할 생각이 없었다는 것을 알고 분노했다. 만약 폭로하면 키워준 엄마 순정(이상숙 분)과는 끝이었다. 이를 안 복희는 지금까지 당한 것이 억울했다.

복희는 현수를 찾아가 머리채를 잡았다. 현수는 비명을 질렀다. 소란스러운 소리에 현수의 방에 들어온 장씨는 이 장면을 목격했다.

장씨는 소정(이혜은 분)과 사위한테 소금과 냉수를 가지고 오라고 했다. 소정과 사위는 장씨가 시키는 대로 했다.

복희는 장씨마저도 무시하며 패악을 멈추지 않았다. 장씨는 그런 복희 앞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려고 애썼다.

장씨는 손주인 초원이도 불러 “이제부터 엄마가 저 여자한테 소금을 뿌릴 거다. 이장면을 잘 찍어라”라고 말했다.

징씨는 “대복상사 직원들도 회장이 어떤 짓을 하고 다니는지 알아야 할 거 아니냐”라며 복희를 압박했다.

초원은 휴대폰 카메라를 손에 들었고 소정과 사위는 소금을 뿌릴 준비를 했다. 위기감을 느낌 복희는 소금 바구니를 쳐내고 부리나케 도망쳤다.

복희가 도망친 후 현수는 서럽게 오열했다. 장씨는 그런 현수를 따뜻하게 안아주며 위로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