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더는 여자들의 필수 아이템 중 하나다. 파우더는 아기처럼 뽀얀 피부를 만들어주는 절대적인 아이템이기 때문. 이런 이유로 여자들은 자신에게 딱 맞는 파우더를 찾기 위해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다.
특히 올해는 촉촉하면서 자연스러운 윤기가 흐르는 매끈한 피부가 트렌드이기 때문에 너무 매트하지 않으면서 커버력과 밀착력을 함께 지닌 파우더를 찾는 여자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에 ‘깐깐한 뷰티 점령기’에서 트렌드를 따르면서 아기 같은 피부를 만들어줄 파우더를 체험해봤다.
#기자는 이렇다
이송이 기자: 기자는 악건성 피부를 갖고 있어 최소한의 파우더만 사용한다. 가루 파우더보다는 프레스드 파우더를 애용한다.
김지은 기자: 메이크업을 고정하면서 오랫동안 지속시키기 위해서 꼭 파우더를 사용한다. 피부가 흰데 잡티가 많아서 커버력이 좋은 파우더를 찾는다. 중성타입의 피부라 촉촉한 파우더를 선호한다.
▲ 비디비치, 엑셀랑스 파우더 컴팩트
1)깐깐 선정 이유
-독특한 컴팩트 디자인에 끌려서~
2)깐깐 가격 분석
-1g당 8630원
3)깐깐 기자 체험
★ GOOD & BAD 이송이 기자☞ “하이라이터로 사용해도 무방해~”
-밀착력: 퍼프로 바르면 밀착이 잘 된다.
-커버력: 어느 정도의 커버는 잘 된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이 제품은 파우더를 덮을 수 있는 충격 커버가 있어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바르고 난 후에 로즈 플로럴 향이 은은하게 나서 가까이 다가오면 원래 이런 향기가 나는 여자라는 듯한 느낌을 어필할 수 있었다. 입자가 굉장히 고와 퍼프로 바르면 밀착이 잘 됐다.
♡ 완벽할 순 없지
약간은 밝은 편이어서 하이라이터로 사용하기도 했다.
★ GOOD & BAD 김지은 기자☞ “피부 톤이 화사해지네~”
-밀착력: 파우더를 안 바른 것처럼 가볍네~
-커버력: 살짝 아쉽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화사한 피부 톤을 원하는 사람이 사용하면 제격이다. 한 번만 두드려도 피부 톤이 한 톤 밝아지는 느낌. 컬러가 한 가지여서 아쉽기도 했지만 피부 톤이 어두운 사람은 하이라이터로 사용해도 될 것 같다. 아주 가볍게 발려서 내추럴한 메이크업을 완성하는데도 좋았다. 가볍게 발리는 만큼 주기적으로 유분기를 제거하는데 사용해도 괜찮다.
♡ 완벽할 순 없지
사람마다 피부 톤이 다르기 때문에 컬러가 좀 더 다양하면 좋을 것 같다.
▲ 메이크업포에버, 프로 피니시
1)깐깐 선정 이유
-애칭이 ‘절대팩트’니까~
2)깐깐 가격 분석
-1g당 5600원
3)깐깐 기자 체험
★ GOOD & BAD 이송이 기자☞ “얼굴에 있는 모둔 유분을 다 잡아줘~”
-밀착력: 고운 입자들이 얼굴에 딱 밀착되네.
-커버력: 커버력 하나 끝내주네.
♥ 너 마음에 쏙 든다
이 제품은 유분기를 한 방에 잡아줘 메이크업이 오래 유지되도록 도와줬다. 특히 건조하면서 기름이 나오는 기자가 발랐을 때도 건조함은 그다지 느껴지지 않았다. 수정 메이크업을 할 때도 유분기를 잡지 않고 바르면 보통 자국이 나는데, 전혀 그런 점이 없어서 마음에 들었다.
♡ 완벽할 순 없지
유분이 없는 사람이 쓰면 약간 건조할 수 있다.
★ GOOD & BAD 김지은 기자☞ “피부가 벨벳처럼 부드러워 보여~”
-밀착력: 껌처럼 딱 붙었네!
-커버력: 옅은 잡티는 다 가려준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작고, 옅은 잡티는 가릴 수 있을 정도의 커버력을 지닌 것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보통 커버력이 좋으면 메이크업이 두꺼워 보이기 마련인데, 메이크업이 과해 보이지 않았다. 피부가 다소 매트한 느낌이 들긴 했지만 베이스 메이크업으로 살려놓은 윤기는 그대로 유지되어 괜찮았다.
♡ 완벽할 순 없지
밀착력이 좋고, 파우더리하기 때문에 모공이 부각된다. 모공이 큰 사람들은 프라이머로 꼼꼼하게 커버하고 사용해야 될 것 같다.
▲ 베네피트, 헬로 플로리스
1)깐깐 선정 이유
-할리우드 악동 린지 로한이 사용하는 팩트래~
2)깐깐 가격 분석
-1g당 7860원
3)깐깐 기자 체험
★ GOOD & BAD 이송이 기자☞ “수분입자라서 밀착력이 최고야”
-밀착력: 밀착이 상당히 잘 된다.
-커버력: 퍼프로 바르면 커버력이 높아진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여배우의 팩트라고 불리는 베네피트의 팩트는 수분입자로 돼 있어 밀착력이 상당히 좋았다. 보통 브러시로 바르면 유분기를 잡아주는 정도인데, 브러시로 발라도 약간의 커버력을 보일 만큼 밀착력이 좋다. 또한 브러시와 퍼프가 함께 들어가 있어 용도에 따라서 사용할 수 있다.
♡ 완벽할 순 없지
가루날림이 좀 있다.
★ GOOD & BAD 김지은 기자☞ “만지고 싶은 부드러운 피부를 선사한다?!”
-밀착력: 아주 가볍게 피부를 감싸네~
-커버력: 살짝 커버된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상당히 부드럽게 펴 발려서 좋았다. 퍼프에 묻혀서 여러 번 두들기지 않아도 되어 피부에 자극이 가지 않았다. 입자가 아주 작고 고와서 얇게 발리는 점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베이스 메이크업이 두꺼우면 메이크업이 과해 보일 수 있는데, 얇게 발려서 메이크업이 과해 보이지 않았다.
♡ 완벽할 순 없지
입자가 아주 곱기 때문에 심한 충격이 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된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김지은 기자
kelly@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