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이태임, 서지석-류담의 입담에 분양사기 당해 ‘속이는 것도 수준급’

입력 2014-12-12 23:21  


정글의 법칙 이태임

이태임이 서지석과 류담의 꾐에 넘어갔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에서는 김병만, 임창정, 박정철, 류담, 서지석, 이태임, 이창민의 정글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병만족은 이틀간 지낸 아레날을 떠나 다마스 섬으로 이동했다. 두 번째 생존지인 만큼 더욱 생활이 나아질 것이라 믿었지만 다마스 섬의 황량함에 모두들 황당한 마음을 드러냈다.

다마스 섬은 파도가 세 수영을 하기 어려울 뿐 더러 주변도 황량하기 그지없었던 것. 그에 병만족은 각자 해변을 둘러보며 고둥이나 게를 잡으며 먹는 것 확보에 나섰다.

이어 그들은 잠잘 곳을 탐색하기 시작했다. 족장인 김병만은 해변 한 가운데 놓인 커다란 나무에 해먹을 설치해 자자고 했지만, 서지석과 류담은 해먹에서 자고 싶지 않은 마음을 드러냈다.

서지석은 자신의 큰 키 때문에 해먹에서 잘 경우 “폴더처럼 접혀서 자야한다”며 불편함을 드러낸 것. 이에 류담과 서지석은 평평한 땅인 해변가를 찾았다.


이어 이태임에게 서지석과 류담은 “좋은 땅이 있다”며 마치 분양사기를 하려는 부동산 업자처럼 굴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태임이 “셋이 쪼르르 자면 되겠다”며 그곳을 마음에 들어 하는 표시를 하자 “사탕수수를 가져와라”거나 “물고기 2마리를 줘야한다”등 조건을 내걸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그것이 여의치 않자 이태임에게 자신들의 배낭을 모두 가져와 줄 것을 요구했고, 이태임은 그에 수락해 마치 분양사기를 당하는 피해자처럼 그려져 웃음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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