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美 빌보드 올해의 K-POP 앨범 선정…서태지 등과 어깨 나란히

입력 2014-12-13 11:24   수정 2014-12-15 09:57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밴드 씨엔블루 ‘캔트 스톱(Can’t Stop)’이 올해의 K-POP TOP10에 올랐다.

12일 미국 빌보드는 ‘2014년 K-POP 베스트 앨범’이라는 주제로 올해 주목할 가치가 있는 총 10개의 앨범을 선정했다. 씨엔블루는 지난 2월 발매한 다섯 번째 미니 앨범 ‘캔트 스톱’으로 서태지, 태양, 에픽하이, 넬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 앨범은 발매 당일 홍콩∙대만∙마카오∙말레이시아∙싱가포르∙태국 등 6개국에서 아이튠즈 1위를 석권했을 뿐 아니라 발매 직후 가온 소셜 차트 3주 연속 1위 및 가온 음반차트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빌보드는 “K-POP에 회의적인 사람들도 고개를 끄덕이며 박자를 탈 수 있는 곡 ‘캔트 스톱’과 콜드플레이(Coldplay)를 떠오르게 하는 ‘아이의 노래(Like A Child)’는 올해 나온 가장 대중적인 한국 록 음악들이다. 투지 넘치는 발라드 ‘독한 사랑(Cold Love)’과 거침없는 록풍의 ‘다이아몬드 걸(Diamond Girl)’과 같은 곡들은 이 앨범에 록의 색깔을 더하고 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캔트 스톱’은 씨엔블루 멤버들의 음악적 색깔이 담긴 자작곡들로만 채워진 음반이라 빌보드의 평가는 남다르다. 특히 정용화의 자작곡으로 앨범의 타이틀로 선정된 ‘캔트 스톱’은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로 시작해 후반부로 갈수록 웅장해지는 밴드 사운드와 스트링 편곡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씨엔블루 특유의 경쾌한 에너지와 음악적 방향성에 대한 고민이 잘 어우러진 곡이다. 씨엔블루는 이 앨범을 통해 폭발적인 록 사운드에서부터 감미로운 발라드까지 다채로운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잡은 실력파 밴드로의 입지를 다졌다.

한편 씨엔블루는 `캔트 스톱`으로 2014 멜론뮤직어워드 록부문, 2014 MAMA(2014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서 베스트 밴드 퍼포먼스상, 중국 아이치이 밤 시상식에서 아시아 베스트 그룹상을 받는 등 국내외 시상식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밴드로 인정받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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