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돌과 장미가 싸웠다.
1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에서 차돌은 초롱이와 가깝게 지내는 장미에 불만을 가졌고, 장미는 딸 초롱이를 버려 놓고도 다시금 초롱이와 인연을 만들려 해 차돌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차돌(이장우)은 장미(한선화)가 초롱(이고은)이의 엄마라고 말 할 거라는 소리에 장미의 뺨을 때리고는 아차 싶었다.
장미는 차돌이 자신만 생각한다면서 예전의 일을 떠올리며 자신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몰랐다면서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장미는 초롱이에게서 무작정 핸드폰을 뺏으면 초롱이가 받을 상처는 생각 못하냐며 소리쳤고, 차돌은 장미의 말에 기막혀했다.
차돌은 초롱이에게 가장 큰 상처를 준 사람은 장미라면서 변한게 하나도 없다며 어처구니 없어 했다.
차돌은 이제 와서 초롱이의 엄마라고 밝히겠다는 장미에게 초롱이가 받을 충격은 생각 안 하냐며 화를 냈고, 장미는 그러니 통화만 허락해 달라 부탁했다.
장미는 다른 것 다 떠나 초롱이의 마음만 생각하는 게 어떻겠냐 회유했고, 차돌은 애초부터 초롱이를 버린 것은 장미라며 가증스럽다 말했다.
차돌은 장미에게 이제부터 초롱이에 접근 말라면서 더 이상은 못 참는다 경고하고는 자리를 떴다.
한편 만종(정보석)은 장미의 드라마 촬영장에 밥차를 가지고 와서는 초롱이를 알아보고 예뻐했다.
장미는 불안해하며 멀리 보이는 차돌을 발견하고는 뛰어갔다. 차돌을 뒤로 밀어붙이며 아빠 만종이 왔음을 알렸다.
장미는 만종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되면 시끄러워 질거라며 걱정했고, 차돌은 만종이 초롱이를 안고 기뻐하는 모습에 분노가 치밀었다.
한편 의도치않게 장미와 차돌이 가깝게 섰고 두 사람은 어색해했다. 차돌은 장미에게 초롱이를 보내달라 말했고, 장미는 차돌에게 이런 상황을 만들어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차돌 또한 장미의 뺨을 때린 일을 사과하며 두 사람의 어색한 기류에 관심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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