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과 주상욱의 계약관계가 역전 됐다.
12월 13일 밤 9시55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극본 윤영미, 연출 이창민) 13회에서는 사라(한예슬)가 땅콩 알러지로 갑자기 쓰러져 아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라가 알러지 때문에 쓰러져 이강준(정겨운)과 함께 있었던 걸 모르고 한태희(주상욱)는 강준에 대한 사라의 감정을 오해하며 화를 냈었다. 아직도 사라가 이강준에게 미련이 있다고 생각한 한 것이었다.
태희는 크게 화를 내며 사라의 아픈 상태를 방치했다. 하지만 뒤늦게 방송을 본 태희는 사라가 땅콩을 먹고 쓰러졌다는 사실을 알았다. 태희는 혼자 있는 사라가 걱정이 돼 방송국에서 집으로 단숨에 달려갔다.
아무런 대책없이 앓고 있던 사라를 발견한 태희는 사라에게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다. 그리고 다시 계약서를 썼다고 말했다. 태희는 “모든게 그대론데 갑과 을만 바뀌었어”라며 “사라가 살라면 살고 죽으라면 죽는다”고 사라를 달랬다. 사라는 “이제 태생태사가 사생사사”가 된거냐며 좋아했다.
태희는 사라가 “슈퍼사이즈 갑” 이고 자신은 “나노사이즈을”이라며 요리도 청소도 모든지 다 한다며 장담했다. 사라는 그 모습에 귀여워 하며 청소와 요리를 시키며 즐거워 했다.
한편, 강준은 사라가 사금란인 것을 확신하며 필적대조와 지문감식을 하며 점점 진실에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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