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의 탄생’ 정겨운-주상욱, “넌 두 번째야”…한예슬 사이에 두고 주먹다짐

입력 2014-12-13 23:17  


정겨운과 주상욱이 한예슬을 사이에 두고 다퉜다.

12월 13일 밤 9시55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극본 윤영미, 연출 이창민) 13회에서는 사라(한예슬)가 땅콩알러지로 갑자기 쓰러져 뒤따라오던 이강준(정겨운)이 호텔로 데려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태희(주상욱)은 프러포즈를 위해 레스토랑에서 사라를 기다리고 있었다. 아무리 기다려도 사라가 오질 않자 불안해진 태희는 위치추적을 했다. 결국 사라가 어느 호텔에 있다는 걸 알아낸 태희는 사라를 찾으러 급하게 뛰어나갔다.

태희가 도착한 호텔에는 마침 교지훈(인교진)도 와 있었다. 교지훈은 동생 교채연(왕지혜)의 부탁으로 강준을 찾으러 온것이다.

사태파악이 된 태희는 강준과 사라가 있는 룸으로 지훈과 함께 올라갔다. 태희가 도착한 룸에는 알러지로 쓰러져 있는 사라가 강준과 함께 있었다.

강준은 태희가 태희가 들어오자 “나가, 우린 아직 해야 할 말이 남아있어”라며 태희를 자극 했다. 그 말을 들은 태희는 화가나 강준의 얼굴을 주먹으로 날렸다. 강준도 지지않고 맞섰고 두 사람은 대치 상태가 됐다.

강준은 계속해서 태희를 자극하기 위해 “사라가 사랑하는 건 나야. 넌 두 번째라고”말했고 태희는 그런 강준을 무시한 채 사라를 데리고 밖으로 나왔다.

한편, 강준과 함께 호텔을 찾았던 지훈은 사라를 차에 태우는 태희를 보며 걱정이 앞섰다. 이어 태희에게 사라를 조심하라고 걱정스러운 충고를 했다. 사라가 자신의 동생인 채연과 강준사이에 껴서 결혼생활을 망쳤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태희는 "내가 사랑하는 여자다"라고 당당하게 말하며 말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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