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과 관련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피고발인 신분으로 이번 주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습니다.
그제(12일) 국토부 조사를 받고 나온 자리에서 조 전 부사장은 사무장과 승무원에 대한 폭행·거짓진술 강요 여부에 대해 "처음 듣는다"며 모르는 일"이라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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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어제(13일) 검찰에 참고인 조사를 받았던 조 전 부사장의 앞자리 승객, 박 모씨는 조 전 부사장이 승무원에게 고성을 지르고 어깨를 밀쳤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사무장에게 책임을 물으며 비행기에서 내리라고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대한항공은 오늘 오전 조 전 부사장이 `땅콩 회항`과 관련해 직접 사과하기 위해 해당 사무장과 승무원의 자택을 방문했지만 두 사람을 만나지 못했다며 대신 사과의 뜻을 담은 쪽지를 문 틈으로 집어넣고 돌아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조 전 부사장이 사무장과 승무원을 직접 만나서 사과하기 위한 시도를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제(12일) 국토부 조사를 받고 나온 자리에서 조 전 부사장은 사무장과 승무원에 대한 폭행·거짓진술 강요 여부에 대해 "처음 듣는다"며 모르는 일"이라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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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어제(13일) 검찰에 참고인 조사를 받았던 조 전 부사장의 앞자리 승객, 박 모씨는 조 전 부사장이 승무원에게 고성을 지르고 어깨를 밀쳤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사무장에게 책임을 물으며 비행기에서 내리라고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대한항공은 오늘 오전 조 전 부사장이 `땅콩 회항`과 관련해 직접 사과하기 위해 해당 사무장과 승무원의 자택을 방문했지만 두 사람을 만나지 못했다며 대신 사과의 뜻을 담은 쪽지를 문 틈으로 집어넣고 돌아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조 전 부사장이 사무장과 승무원을 직접 만나서 사과하기 위한 시도를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