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지혜가 프러포즈 받은 한예슬에게 경고했다.
12월 14일 밤 9시55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극본 윤영미, 연출 이창민) 14회에서는 프러포즈 받은 사라(한예슬)에게 교채연(왕지혜)가 경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한태희(주상욱)은 위너푸드 기업설명회에서 사라에게 춤을 추자고 제안했다. 한태희는 사라와 춤을 추던 중 "아줌마 나랑 결혼해줘"라고 고백했던 것이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교채연은 흥분해 사라에게 독설을 퍼부었다.
교채연은 “결혼? 태희오빠하고 니가? 니 주제에 감히 어떻게 태희오빠야”라며 사라를 무시하는 발언을 했다. 하지만 사라는 이에 지지않고 맞섰다. “내 주제를 왜 교채연씨가 따지죠”라며 대답하며 “난 교채연 당신같이 양심없는 인간 앞에 꿀릴 이유 전혀 없어.”라고 했다.
하지만 채연은 "감당할 자신 있냐. 태희 오빠 위너그룹 정통 후계자다. 태희오빠 포기하라"고 협박 했다. 사라는 "자기 앞가림도 못하면서 내 걱정은 왜 하냐"면서 채연을 두고 자리를 떴다.
채연은 사라가 떠난 자리를 노려보며 “영원히 넌 사금란이야. 이강준의 아내 사금란. 법적 유부녀일 뿐이야.”라고 읊조리며 사라가 사금란이라는 사실을 이강준(정겨운)이 알게 할 궁리를 했다.
한편, 이강준은 사라가 사금란이라는 사실에 한발짝 다가가며 사라의 가족관계증명서를 떼기까지하며 적극적인 뒷조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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