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의 탄생’ 정겨운, 한예슬 정체 알았다…유전자 검사 강행

입력 2014-12-14 23:12  


정겨운이 한예슬의 정체를 알아채고 한예슬을 찾아갔다.

12월 14일 밤 9시55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극본 윤영미, 연출 이창민) 14회에서는 사라(한예슬)의 정체를 의심하던 이강준(정겨운)이 사라를 찾아가 협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라가 사금란(하재숙)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에 확신을 갖기 위해 사라가 일하고 있는 스튜디오에 찾아갔다. 마침 사라는 사금란인 시절 즐겨부르던 노래를 흥얼거리고 있었다. 뒤에서 지켜보던 강준은 그 노래를 기억하고 점점 더 확신에 믿음을 더 했다.

사라와 마주한 강준은 “치매할머니를 모셨다고 했지. 김덕순한테 치매할머니는 없었어.”라며 사라를 압박했다. 강준의 말에 놀란 사라는 입을 꼭 다물고 뒷걸음질만 치게 됐다.

강준은 놀라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사라를 압박하며 머리카락을 뽑아냈다. 그리고 그 머리카락으로 사금란과 사라의 유전자가 같은지 확인하는 작업을 했다.

결국, 사라가 사금란인 사실이 유전자를 통해 밝혀지고 강준은 스튜디오에 사라를 찾으러 갔다. 하지만 그 시각 사라는 태희(주상욱)의 프러포즈에 “예스”라는 대답을 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강준은 사라를 만나서 사금란인 사실을 알았다며 알리기 위해 레스토랑까지 쫓아갔다. 때 마침 프러포즈를 받아들인 사라에게 태희가 키스를 하고 있었고, 이 사실을 목격한 강준은 자리에 멈춰 두 사람을 노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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