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세란이 복희의 실체를 알게 되었다.
12월 15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105회에서는 일전에 만났던 간병인과 다시 만나는 세란(유지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세란은 영인(사희 분)이 가짜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세란은 복희(김혜선 분)가 영인이 가짜인 것을 이미 알고 있었는지 아닌지 의심하기 시작했다.
세란은 한비서를 시켜 일전에 만났던 간병인을 찾아보라고 했다. 복희가 찾아 데리고 왔던 간병인은 세란에게 우순정(이상숙 분)이 죽었다고 증언한 사람이었다. 세란은 간병인 말만 믿고 진짜 딸 찾기를 포기하려고 했었다. 그 만큼 세란에게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 사람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세란은 간병인이라던 그 여자를 찾아갔다. 그 여자는 감옥에 있었다. 간병인은 세란을 전혀 기억하지 못했다.
세란은 “나 몰라? 우순정은? 네가 죽기 전까지 간병했다며”라고 했다. 그 여자는 “내 엄마 병간호도 해본 적 없다”라며 어리둥절했다.
세란은 “너 누구야? 너 우순정 모르지?”라고 했다. 그 여자는 이제야 떠올랐다는 듯 “당연히 모르죠. 돈 준다고 해서 한 것인데”라고 말했다.
세란은 “누가?”라고 물었고 그 여자는 “그때 같이 있던 사모님이요. 강회장이라나 뭐라나. 그 여자가 돈 주고 시킨 거라고요”라고 말했다.
세란은 충격 받았다. 도저히 믿을 수 없었던 세란은 “확실해?”라며 재차 확인했다. 그 여자는 “못 믿겠으면 그 여자한테 확인해라”라며 당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