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지창욱, 본격적인 이중생활 돌입 예고…같은 사람 맞아?

입력 2014-12-15 09:02  



배우 지창욱이 위장취업에 도전한다.

KBS2 월화드라마 ’힐러’에서 업계 최고의 심부름꾼 서정후 역으로 열연중인 지창욱이 연예부 기자로 변신하는 것.

지난 방송 속 지창욱은 의뢰받은 미션을 위해서 어리버리 대학생에서부터 이지적인 연구원까지 페이스오프를 방불케 하는 변장술과 열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15일 방송되는 3회에서부터는 본격적인 이중생활에 나설 것을 예고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 속 지창욱은 올블랙 패션의 시크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는 힐러와 극명하게 대비되는 모습들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일반인의 평범한 삶과는 거리가 멀었던 그가 유약한 이미지의 연예 기자로 잠복에 나서는 사연은 대체 무엇인지 본방사수의 유혹을 더하는 상황.

극 중 서정후는 땅보다는 고층 건물을 넘나드는 것이 편한 날렵한 액션과 세상사에 무심한 캐릭터. 하지만 미션 달성을 위해서는 완벽한 타인으로 빙의, 카멜레온 같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던 만큼 그가 또 어떤 눈속임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지 궁금증을 야기시키고 있다.

배우 지창욱의 한 관계자는 “15일 방송을 기점으로 힐러 서정후의 숨은 면모들이 드러나게 될 것”이라며 “한층 더 깊어진 지창욱의 연기성장을 확인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창욱의 천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는 KBS2 월화드라마 ‘힐러’는 15일 밤 10시에 3회가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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