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란이 영인을 괘씸해했다.
12월 15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105회에서는 또 거짓말하는 영인(사희 분)를 과 이를 보며 분노하는 세란(유지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세란은 이른 아침부터 사라졌다. 가족들은 세란을 걱정했다. 주나(서은채 분)는 아픈 엄마가 어디가 쓰러진 건 아닐지 염려스러워 아무 것도 못하는 모습이었다.
세란은 간병인을 만나고 집으로 돌아왔다. 세란은 충격 때문에 더 힘을 잃은 모습이었다.
세란은 영인을 흘겨보았고 영인은 세란의 눈치를 살폈다. 세란은 영인 앞에서 내색하지 않았다. 영인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세란은 영인에게 “많이 놀랐겠구나?”라고 물었다. 세란은 “네.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쓰러지신 거라고 주치의가 그랬어요”라며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이에 세란은 “거참 이상하네. 내가 스트레스 받을 일이 뭐가 있다고. 삼십년 동안 간절하게 찾아 헤맨 내 딸도 만났는데”라며 영인을 떠보았다.
영인은 “제발 아프지 마세요. 엄마 편찮으신 거 보니까 제가 마음이 너무 안 좋아요”라고 말했다.
세란은 “걱정했니? 고맙구나”라며 분노를 속으로 감추는 모습이었다. 아무 것도 모르는 영인은 “딸이 걱정하는 건 당연하죠”라고 말했다.
영인은 세란이 아픈 상황에서도 재복(임하룡 분)에게 투자금 이야기를 꺼냈고 재복은 “쟤는 엄마가 아픈데 투자금부터 생각하네”라며 혀를 끌끌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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