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특보] 후강퉁 가장 인기주식은 '중신증권·상해자동차'

입력 2014-12-15 13:20  

<앵커> 홍콩과 상하이간 주식 교차거래를 허용하는 후강퉁제도가 곧 시행 한달을 맞습니다. 국내 투자자들은 중국 본토 주식중 중신증권과 상해자동차, 상해가화연합 등을 가장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주안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후강퉁 제도를 통해 중국 본토 주식투자에 나선 국내 투자자들은 중신증권과 상해자동차, 중국국제여행사, 상해가화연합 등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중국 본토 주식매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다수의 증권사들을 취재해보니, 증권사별로 순위에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대체적으로 비슷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외에도 중국평안보험과 귀주모태주, 대진철도, 내몽고이리실업그룹 등이 국내 투자자들에게 인기있는 종목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중 중신증권은 최근 중국증시 강세장을 이끈 금융주 대표 종목인데요, 11월 17일부터 12월 11일 기준 수익률이 85.79%를 나타냈습니다.
중신증권은 총자산 3397억위안(60조원) 중국 증권업계 1위 증권사로 기존 브로커리지업무에 투자은행업무를 확대해가고 있습니다.
국내 투자자들이 역시 많이 보유중인 상해자동차는 이 기간 15.41% 수익률을 기록했는데요, 중국 최대 완성차 업체인 상해자동차는 올해 상반기 시장점유율이 23.6%에 달하고, 시장점유율이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국제여행사는 8.05%의 수익률을 보였습니다. 중국 1위 여행사이며, 200개 이상 면세점을 운영중이기도 한데요, 매출액 지난해 기준 3조원이며 두자릿수 매출성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기간 중국 로컬 화장품 업체중 유일한 상장사인 상해가화연합은 -0.49% 수익률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중국증시 조정을 겪으면서 국내투자자들의 투자대금은 더욱 늘어나는 양상입니다.
지난주 화요일인 9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연중 최고점인 3091포인트를 찍은 후 하락반전, 전거래일보다 5.43%나 급락 마감했는데요, 다수의 증권사들에서 이날 중국 본토 주식매매대금이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재에 응한 증권사들은 이날, 중국본토 주식 거래대금이 2배에서 많게는 4배까지 폭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중에는 차익실현 매물도 포함돼 있었겠지만 많은 국내투자자들이 중국 증시 조정을 본토 주식 비중확대 기회로 삼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후에도 지수가 횡보하고 있지만 거래대금은 줄지 않고, 꾸준히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중국 증시의 추가 상승을 점치는 국내 투자자들의 자금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금까지 금융투자협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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