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편단심 민들레’ 노영학, 친누나 홍인영 ‘애틋’ 그러나 친동생이라 나서지 못해

입력 2014-12-15 11:00  


동수가 세영이 친누나임을 알게 됐지만 나서지 못했다.

15일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동수는 세영이 자신의 친누나임을 알게 됐지만 자신이 친동생임을 밝히며 나서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전당포에서 권투를 하며 몸을 풀고 있던 동수(노영학)는 용수(전승빈)가 들어와 공부를 하는게 어떻겠냐는 제안에 자신의 힘으로 성공해 보일거라 말했다.

용수는 동수가 들레(김가은)와 약속했다는 말에 기특해했다.

어느덧 작은 술자리가 마련되어 동수는 용수에게 술을 따랐고, 용수는 최근에 괴로울 일이 많다며 술을 많이 먹는 것 같다 말했다.

동수는 용수에게 들레가 찾고 있는 도영이의 친 누나가 대성(최재성)의 딸인거냐 물었고, 용수는 그걸 어떻게 알았냐며 의아해했다.

동수는 당황하면서 들레와 같은 목걸이를 도영이의 친 누나도 갖고 있는 걸로 안다며 대답했다.

용수는 들레가 말하기 전까지는 모른 척 하라 말했고, 동수가 들레와 태오가 많이 좋아하고 있는 것 같다하자 용수는 두 사람은 절대 안 된다 말했다.

용수는 동수가 모르는 두 사람이 이루어지지 못할 이유가 있다 말하면서, 속으로 태오와 들레의 이별을 바라고 있었다.


한편 동수는 세영(홍인영)이 전당포를 찾아와 놀랐고, 용수를 찾는 세영에게 조금 있으면 올 거라며 대답했다.

동수는 세영에게 따뜻한 물을 건넸고, 세영은 고맙다며 물 잔을 건네받았다. 마침 동수와 도봉산(박재웅)이 들어섰고, 용수는 동수와 도봉산을 내보냈다.

세영은 용수에게 들레와 태오의 결혼을 막을 수 있냐며 다급히 물었고, 용수는 그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거라며 안심하라 말했다.

세영은 전당포를 나와 주변을 의식하며 두리번거렸고, 동수가 나타나 여자 혼자 다니면 위험하다면서 자신이 큰 길까지 바래다 주겠다 말했다.

세영은 괜찮다며 자리를 떴고, 동수는 친 누나인 세영에 대한 안타까움과 그리움 등 오만가지 감정에 사로잡히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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