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날' 김한석 "이재용 아나, 개그 뒤 절대 안웃어"

입력 2014-12-15 11:51  

방송인 김한석이 이재용 아나운서의 개그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신동진, 유승선, 한동진 한의사와 가수 원미연, 쇼핑호스트 이고운영이 내 몸의 건강 적신호, 부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신동진 한의사가 부종에 좋은 오리꼬치구이를 선보이던 중 "오리는 정말 부종에 좋은 재료"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재용 아나운서는 "오리는 겨울철 필수 아이템이다. 오리털 파카도 겨울에 꼭 필요하지 않냐"라는 코멘트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말을 들은 이고운영은 "홈쇼핑에서는 오리도 팔고 오리털 파카도 팔기 때문에 홈쇼핑에 온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김한석은 "이재용 아나운서는 개그를 하고도 자기는 절대 웃지 않는다"고 전했고 이에 이재용 아나운서는 "난 진심으로 하거든"이라고 밝혀 사람들을 폭소케 했다.

네티즌들은 "`기분 좋은 날` 이재용, 겨울에 오리털 파카 필수 아이템이지" "`기분 좋은 날` 이재용, 은근히 재밌네" "`기분 좋은 날` 이재용, 개그를 진지하게 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기분 좋은 날`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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