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녹내장 진단에 삼둥이 걱정 "대학가면 환갑인데…"

입력 2014-12-1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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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일국이 녹내장 진단을 받았다.



14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송일국이 삼둥이들과 함께 시력 검진을 위해 안과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일국은 삼둥이 검진을 마치고 의사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과거 녹내장 진단을 받았다고 밝히며 간단한 검사를 받았다. 송일국의 눈 상태를 살펴본 의사는 "녹내장 의심 정도가 굉장히 높다"며 "현미경으로 봤을 땐 시신경 손상이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치료가 급한 편이다. 현미경 상으론 시신경 80% 정도가 손상됐다. 나머지 20%가 기능을 다해서 정상적인 생활을 할지는 몰라도 자세한 검사를 해봐야겠지만 20%도 이미 손상됐을 수 있다. 당장은 괜찮지만 방치하면 시력 손상 위험이 크다"라고 말해 송일국을 놀라게 했다.

의사는 "녹내장이 진행중이라면 약물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5~10년 사이에 실명한다"라고 경고해 송일국을 좌절하게 했다.

한편, 송일국의 소속사 한얼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를 통해 "14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송일국의 눈 상태에 대해 실명이 될 수도 있다는 얘기가 나왔는데, 생각보다 심각하지 않다"라고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송일국 삼둥이, 관리 잘 하세요" "송일국 삼둥이, 큰 병 없어서 다행" "송일국 삼둥이, 별 일 아니라니 다행이네요" "송일국 삼둥이, 관리 잘 하시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슈퍼맨`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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