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주고 약주고' 조현아 사태, 사무장에게 사과 쪽지? '이미 늦었다'

입력 2014-12-15 15:14  

조현아 사무장에게 사과 쪽지...병주고 약주고?


`땅콩 리턴`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해당 사무장에게 사과 쪽지를 남겼으나 이미 늦었다는 여론이 거세다.


대한항공 측은 "조 전 부사장이 14일 오전 박 사무장과 승무원에게 직접 사과하기 위해 이들의 집에 각각 찾아갔으나 둘 다 집에 없어 만나지 못했다"며 "조 전 부사장은 그 자리에서 이들에게 사과하는 내용의 쪽지를 써 집 문틈으로 밀어넣고 돌아갔다" 밝혔다.





이어 대한항공 측은 “조 전 부사장이 두 사람을 직접 만나 사과하기 위해 계속 시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 같은 조현아 전 부사장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대중의 시선은 냉담하다.


견과류 서비스를 문제삼아 이륙 준비중인 항공기를 되돌리는 초유의 상황이 빚어졌을 뿐더러 현장에서 고성과 폭행이 있었다는 탑승객과 박 사무장의 발언 등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


박 사무장은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조현아 전 부사장이 심한 욕설과 함께 지침서 케이스 모서리로 손등을 수차례 찔렀다고 밝혔다.


박 사무장과 승무원을 무릎 꿇게 한 상태에서 모욕을 주기도 했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박 사무장의 발언을 뒷받침하는 일등석 탑승객의 발언까지 나오면서 조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 측에 대한 대중의 분노는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누리꾼들은 대한항공 공식SNS에 강도 높은 비난글을 올리고 있다.


앞서 조현아 전 부사장은 지난 5일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서비스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미 출발한 여객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땅콩 리턴` 논란이 일었다.


조현아 사무장에게 사과 쪽지 조현아 사무장에게 사과 쪽지 조현아 사무장에게 사과 쪽지 조현아 사무장에게 사과 쪽지


(사진=대한항공SNS/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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