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마" 연발하는 신혼부부 방해꾼, 강아지 '휴'

입력 2014-12-1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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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 부부가 애정행각을 하려고 할 때마다 "하지마"라고 말하며 훼방을 놓는 강아지 `휴`가 화제다.

지난 달 30일, SBS `동물농장`에서는 말하는 강아지 휴가 나왔다.

휴는 부인이 결혼 전부터 키우던 2살 된 강아지로, 매우 특이한 습성을 가지고 있다.

이는 바로 결혼 일주일 밖에 안된 신혼부부가 애정표현을 하려고 할 때 마다 "왜그래" 또는 "하지마"를 연발하며 부부 사이를 방해하는 것이다.

뽀뽀는 물론, 손잡는 것과 쓰다듬는 것 까지 경계하는 휴때문에 부부는 골머리를 앓고 있다.

게다가, 휴는 부부가 잠자리에 누우면 꼭 부부 사이에서 잠을 자려고 한다. 휴를 밖으로 보내고 문을 닫아보아도 문을 긁는 행위를 하는 등 끊임없이 부부를 방해했다.



말하는 강아지 휴의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혼 일주일 밖에 안됐다는데..." "휴야 이해좀 해줘" "우리집 강아지였으면 화났을 듯" "얼굴은 이쁘게 생겨서 이쁜말만하면 좋을텐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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